거제시는 지난 3일 모바일 대형폐기물 수거 서비스‘빼기(어플명)’운영사 ㈜같다(대표 고재성)와 서비스 도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같다가 운영하는 ‘빼기’는 주민센터를 방문할 필요없이 집에서 1분만에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로 대형폐기물을 간편하게 배출 신청하는 서비스다.

'빼기' 서비스는 폐기물 필증을 별도 출력할 필요 없이 간단히 이면지에 '빼기 번호'를 기입하여 대형폐기물에 부착 후 배출하기만 하면 된다.

'빼기'의 서비스 라인은 △ 직접버림 △ 내려드림 △ 중고매입 등으로 구성된다. △ 직접버림은 웹이나 앱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1분만에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를 완료한 후 직접 배출하는 서비스다. △ 내려드림은 장롱과 대형 소파와 같이 너무 무거워서 집에서 배출하기 어려운 대형폐기물을 검증된 ‘빼기’ 파트너가 대신 버려주는 서비스로 비용은 발생한다. △ ‘중고매입’은 활용가치가 있는 중고 가구·가전제품 등을 폐기하지 않고 빼기 파트너에게 입찰로 판매하는 서비스다.

시 관계자는 “‘빼기’가 스마트폰 및 컴퓨터를 통한 편리한 대형폐기물 배출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배출 정보의 실시간 확인을 통한 신속한 수거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거제시는 2024년 1월 1일 서비스 개시를 위해 준비 중에 있으며,‘빼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하면 된다.

‘빼기’서비스가 도입되더라도 당분간 기존 거제시 대형폐기물 인터넷신고 사이트(https://geoje.storyweb.co.kr)도 이용가능하며 면·동 사무소, 지정 판매소를 방문하여 스티커를 구입하는 방법은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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