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5개소) 성과공유를 통한 발전방향과 교류의 장 마련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12월 1일 오전에 거제삼성호텔에서 2023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최종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창업기업 5개소와 거제시 일자리창출과장, 공약이행평가단 단장, 한국IT전략컨설팅 대표 및 ㈜경남경영연구원 원장 등 평가위원 4명과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2월말 사업 종료를 앞두고 창업기업들의 수행 사항을 최종 확인했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역의 자원과 특성 등을 기반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지역의 잠재된 가치를 창출해 내는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이날 최종성과공유회에서는 창업가들의 사업수행 결과물 전시와 성과발표 후 질의·응답 등을 통해 위원들이 수행결과에 대하여 냉철하게 평가하면서 개선점과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참여한 창업기업은 △ 고현동 오리제작소 - 자수를 활용한 수공예품 △ 해송가 - 푸트트럭 활용 축제·야시장 기획 △ 하청면 거제유자바다 -유자 활용 건강식품 제조 △ 수양동 조선소 - 선박모형 마들렌빵 제조 △ 옥포동 센츄 - 거제를 담은 향수 제작- 등 5개 기업이다. 그동안 사업화 자금 및 전문 창업교육,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아 왔고, 오는 12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5명의 창업가들은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통해 사업자금 지원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CORN프로젝트’등 전문 창업교육을 받아 아이템을 사업화할 수 있었고, ‘창업기업 통합 워크숍’에서 도내 유능한 창업가들과의 만남을 갖고 유익한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가 될 수 있어서 무척 도움이 되는 사업이었다”며 흡족해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사업 참여자 모집공고를 거쳐 예비창업자 2명, 7년 미만 기 창업자 3명 등 최종 5명을 선정했고, 경남지역 혁신창업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수행해 왔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 대표자는 우리시 로컬크리에이터로서 사업 종료 후에도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으로 등록·관리되고,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 정보 제공 등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지원받게 된다.

거제시 한경수 일자리창출과장은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은 2025년 까지 3년간 사업 을 추진하고 그 사업성과를 분석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내년에도 유망한 로컬분야 창업가들이 많이 참여하여 지역의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년도 사업은 내년 3~4월경 시청 홈페이지 등에 공고할 예정이며, 참여 에 대한 문의사항은 거제시청 일자리창출과 창업지원팀(☎055-639-418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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