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민주주의도 없고, 예의도 없는 더불어민주당’에 강력히 요청한다.

‘공천 책임 국민의힘 서일준 사과하라’는 현수막을 즉시 철거하고, 눈앞의 총선만을 염두에 두고 침소봉대하며 정쟁을 일삼은 행위에 대해 거제시민께 즉각 공개 사과하라!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공천 책임 서일준’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이에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져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30일 박종우 시장의 공직선거법 1차 선고 후 기다렸다는 듯 ‘박종우 시장은 즉각 사퇴하고, 서일준 의원은 대시민 공개사과하라’라는 제하의 도당 성명을 발표하고, 곧이어 자당 소속 거제시의회 의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것도 모자라 거제 시내 곳곳을 상대 당 비방 목적의 현수막으로 도배하는 시대착오적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 거제 시내 곳곳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명의로 현수막이 걸려있다.  
▲ 거제 시내 곳곳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명의로 현수막이 걸려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허위사실이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거제지역 후보는 자치단체장에서부터 시의원에 이르기까지 당헌·당규에 따라 구성된 경남도당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철저히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에 기반해 공천했기 때문이다.

거제시장 후보의 경우 공천원칙에 부합하는 거제시장 예비후보 5명이 자유롭게 공천에 신청해 경선에 참여했고, 모두가 평등한 조건으로 경쟁했으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후보가 공천 받았다.

이 과정에 거제지역 위원장인 서일준 국회의원은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 등을 통한 일말의 관여조차 시도하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그런데 무슨 공천 책임을 묻고, 사과를 요구하는지 더불어민주당에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책임’이라는 단어의 무게를 생각해 보기 바란다.

만약 일말의 양심이 남아 있다면 다가올 총선을 대비한 일련의 공작 정치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법적 ‘책임’ 여부와는 별개로 거제시민을 향해 벌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책임’지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할 것이다.

2023. 12. 5.

국민의힘 경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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