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6일 거제시 청소년 드론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차세대 신산업인 드론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의 드론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인 청소년의 드론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아카데미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5곳과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해 모두 150여 명이 수료했다.

아카데미에서는 교육용 드론 조종 실습과 드론축구를 접목해 드론활용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고자 했다. 특히, 항공촬영 수업은 드론이 실생활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사례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참여 학생은“평소 드론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드론 축구로 드론을 배우니 더 재미있고, 드론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드론의 역사를 알리고, 미래산업과 관련한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됐다. 이를 통해 우리시 드론산업의 저변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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