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시설장 김윤정)는 지난 5일 CGV거제에서 문화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요양보호사 총 14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관람한 영화는 광복이후 제2의 손기정으로 촉망받는 서윤복 선수의 실화를 주제로 한 ‘보스턴 1947’을 관람했다.

연기자들의 연기를 보고 함께 슬퍼하고 기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외출을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외출만으로도 좋은데 영화관람과 점심식사까지 지원해줘서 너무 고맙고 황송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행사에 참여한 사)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 김창호는 “일제 강점기를 지나 광복을 한 직후 어수선 시대의 이야기로 일제의 탄압 없이 조선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하는 첫 번째 마라톤 대회로 그 시대를 사셨던 분들로 많은 공감을 하실거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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