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김원배)는 8일 관내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및 거제시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고독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대된 권종호 경위(부산시 영도경찰서)는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의 저자로 20년 가까이 고독사 현장을 찾아다니며 고독사의 현실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힘쓰고 있다.

이 날 교육에서는 권종호 경위가 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례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은 “고독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갖게 되었고, 나부터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은 없는지 조금 더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김원배 이사장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적극 대응하고자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우리 지역에서는 홀로 죽음을 맞지 않도록 재단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은 2023년 거제복지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회계, 홍보, 조직문화 등 다양한 교육을 열어 거제시민, 복지종사자 등 약 900명에게 185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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