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시청 시장실에서 외국인 소방안전특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주태돈 소방서장, 박종우 거제시장, 김병만 경찰서장을 비롯하여 각 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거제시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소방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유기적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외국인 소방안전특구 조성 공동 추진 ▲외국인 근로자의 사회통합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각종 재난·범죄 예방을 위한 공동 예방·대응체계 구축 ▲기타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주태돈 서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로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거제시민과 외국인 노동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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