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국인 노동자 비전센터(이사장 정상전)는 지난 8일 대우병원(병원장 진대호), 거제시발전연합회(회장 김수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제 외국인 노동자 비전센터는 외국인 노동자의 안정적인 체류생활과 내국인과의 갈등 및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우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 건강증진 및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노동자가 지역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제 외국인 노동자 비전센터에 등록한 외국인 노동자는 대우병원 내원 시 협약 우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거제 외국인 노동자 비전센터와 거제시발전연합회는 지역 발전 및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상호교류 및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거제 외국인 노동자 비전센터 정상전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맺은 대우병원과 거제시발전연합회에 감사드리며, 거제 지역 외국인 주민의 수가 1만명을 넘어 선 만큼 본 센터의 역할이 막중함을 느낀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니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거제 외국인 노동자 비전센터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상담 및 이미용 봉사를 진행중이며 한국어 강좌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지원이 필요한 곳에서는 센터 사무실(055)687-1981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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