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기적, 이경필 선생님과의 만남을 가지다

아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한바다”는 지난 11일 거제시 장승포동 일대에서 “아주 재미있는 거제의 역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주 재미있는 거제의 역사”프로그램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거제의 역사를 알리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12월에는 4번째 시간으로 한국전쟁과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역사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장승포동에 위치한 기적의 길을 걸으며 6.25 전쟁과 피란민의 아픔을 배우는 시간과 함께 메러디스 빅토리호에서 태어난‘김치파이브’ 이경필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당시 피란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참가 청소년은“역사의 한 인물을 만나게 되니 기분이 좋았어요. 이경필 할아버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니 새로웠어요. 살아있는 역사를 마주한 기분이에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아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거제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체험활동, 급식지원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024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접수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55-639-304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