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족센터(센터장 하성영)는 지난 12월 16일 가족희망드림 지원사업, 한부모 자조모임 '맘쓰담'을 운영했다.

‘맘쓰담’사업은 같은 경험을 공유한 한부모가족이 모여 지지와 격려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자조모임 활동으로 가족희망드림 지원사업 대상 가정 중 한부모 10가정을 대상으로 6차례 진행됐다.

올해 마지막 자조모임은 가족 칼림바 연주를 시작으로 맛고추장 만들기와 포카치아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서로 이야기를 공유하며 상호 조언의 시간을 가지고, 자녀들은 요리체험을 통해 성취감, 창의성과 사회성을 향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혼자서 자녀 양육을 감당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임을 통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이 안정되고 의지할 수 있는 이웃이 생겨서 든든하다.”라며, “센터에서 마련해준 칼림바 악기로 아이들과 함께 연주하면서 가족 공통취미가 생겼으며 자녀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길어졌다.”, “자녀들과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그 동안의 소감을 밝혔다.

하성영 센터장은“올 한해 진행한 한부모 자조모임에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위로와 힘을 얻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희망드림 지원사업은 2024년‘온가족보듬사업’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통합 운영(가족상담, 사례관리, 문화·교육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긴급위기지원 등)될 예정이며, 지원이 필요한 모든 가족 및 재난·사고 등 경제·사회적 위기에 직면한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가족센터 가족사례팀으로 문의(☎010-6822-4958)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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