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21일 오전 고현동 웨딩블랑에서 내‧외빈,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공무원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주태돈 서장‧옥두식 예방안전과장‧정호길 현장대응단장이다.

주태돈 서장은 1989년 소방공무원 공채로 공직생활에 입문해, 2020년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실장, 2021년 김해동부서장을 거쳐 2022년 제19대 거제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옥두식 예방안전과장은 1989년 소방공무원 공채로 공직생활에 입문해, 2015년 경남소방본부 방호구조과, 2018년 진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을 거쳐 2021년 거창소방서 예방안전과장, 2023년 거제소방서 예방안전과장으로 부임했다.

정호길 현장대응단장은 1989년 소방공무원 공채로 공직생활에 입문해, 2021년 진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 2022년 산청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을 거쳐, 2023년 거제소방서 현장대응단장으로 부임했다.

세 퇴임자는 모두 35년의 공직기간 동안 소방공무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며 각종 재난 현장과 소방 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소방서는 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감사패와 꽃다발 등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퇴임자들은 “지난 35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수많은 기쁨과 아픔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소방 동료들 덕분에 걱정 없이 공직에서 물러난다”며 “동료와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며 제2의 인생을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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