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굴청년회(회장 김동욱)는 20일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김원배)에 300만원을 기탁해 행복천사 제232호가 됐다.

거제시굴청년회는 2018년 굴 양식업 발전과 정보교류를 위해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청년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거제시 굴 양식과 수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굴청년회는 연말을 맞아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 실천을 취지로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동욱 회장은 “부모님이 물려주신 가업인 굴 양식업을 어떤 일보다 보람차고 가치 있게 여기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거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업 단체를 목표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것 또한 우리 단체의 책무로 여기고 기부하게 되었다.”며 “진실 된 마음으로 더 좋은 일에 항상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부소감을 전했다.

김원배 이사장은 “굴 제철을 맞아 한창 바쁜 시기에도 기부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준 청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단체가 더욱 번성하여 지역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금은 거제시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재단에 기탁되어 지역사회 복지증진 및 취약계층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단체) 및 기업은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사무국(639-3737)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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