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내년 2월 1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오전 7시~오전 9시, 오후 5시~오후 8시, 1일 왕복 각 1회) 거가대교 통행료의 20%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거제시민은 소형차(승용차, 16인승 이하 승합차, 2.5t 미만 화물차) 통행료 10,000원 기준 2,000원을 지원받게 된다.

다만, 경차‧장애인차량 등 유료도로법에 따른 기존 감면 차량은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단체 또는 법인차량과 사업용차량 등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통행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내년 1월 2일부터 주소지 상관없이 가까운 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면신청하면 되고, 3월 4일부터는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

할인된 금액은 3월 말까지 신청완료한 사람에 한하여 시행일(2024. 2. 1.) 기준으로 소급적용해 2024년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그동안 거가대교를 이용하여 출·퇴근 하는 거제시민의 교통비 부담이 매우 컸다. 거제시가 대도시권에 편입된만큼 지속적으로 거제시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일준 국회의원 보도자료

서일준, “거가대교 평일 출퇴근 거제시민 통행료 20% 할인!”
내년 2월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7시~9시, 17시~20시) 거제시민 통행료 20% 할인 예정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이 내년 2월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7시~9시, 17시~20시)에 거가대교를 이용하는 거제시민 차량에 대해 통행료가 20% 할인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거가대교를 오가는 거제시민은 소형차 기준으로 현행 1만원인 통행료가 8천원으로, 중형차는 1만 5천원에서 1만 2천원으로 20%를 할인받게 될 예정이다.

할인 방식은 내년 1월 1일부터 거제시청과 면·동 주민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고, 통행 정보 확인 후 개인별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서 의원은 그간 박완수 경남도지사·박종우 거제시장를 비롯하여 담당 관계자들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거제시민의 거가대교 평일 출퇴근 통행료 할인을 추진해왔다.

이밖에 지난 11월 16일에도 서 의원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종우 거제시장과 함께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거제시민의 통행료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었다.

서 의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한 거가대교 주말 및 휴일 통행료 20% 할인으로 이용자들의 통행료 부담이 줄어들었지만, 평일 출퇴근 시간대 거가대교를 이용하는 거제시민들의 통행료 부담 해소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고 하며, “다행히 내년 2월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거가대교를 오가는 거제시민들께 통행료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 의원은 “현재 국토부에서 진행 중인 지자체 민자도로 개선방안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거가대교의 고속도로 승격 등 합리적인 통행료 인하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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