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장재구)는 올해 국가직 공무원에 2명이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한 학교당 최대 9명까지 추천할 수 있는 제도로서, 거제여상은 이 모(일반행정) 학생 외 1명이 최종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거제여상은 필기시험 대비 방과후수업, 모의 면접, 스피치 훈련, 전문가 특강 등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수준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2명씩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해왔다.

거제여상 공무원반 이 모 학생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다양한 방과후수업을 통해 꿈을 키워왔고 면접 특강과 선배들의 면접 후기들을 참고하며 실력을 꾸준히 길렀다”며 “앞으로 진로에 고민이 많은 중학교 학생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거제여상을 추천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거제여상은 3학년 재학생 90%가 취업 및 진학을 해왔는데, 올해 지역인재 9급 공무원 2명과 BNK 경남은행 1명, 경남교육청 교육공무직 1명, 새마을금고 1명, 휘닉스 평창 1명, CJ푸드빌 1명, 기아자동차 오토큐 1명, 삼성협력업체 ㈜정훈 1명, 거제뷰 컨트리클럽 2명, 그날의 중식 볶다 1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우수한 취업 성과를 보였다. 12월 22일 현재 거제 행복 신협에 2명의 학생이 채용 준비 중이며 취업 100%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재구 교장은“2명 공무원 합격의 성과는 우리 교사들의 내실있는 지도와 노력의 결실이며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결과”라며“앞으로도 경남을 대표하는 특성화고로서 학생들이 꿈과 끼를 살려 현실화를 할 수 있는 학교, 양질의 고졸 취업 및 진학을 선도하는 명품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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