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쌀전업농회(회장 한근수)는 27일 거제시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10kg) 150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근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근수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맛있는 쌀을 관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왔다.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맛있는 밥 한끼드시고 힘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종우 시장은 “올겨울 물가상승과 한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거제시 쌀전업농회 에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 쌀을 전달하면서 우리 이웃들의 겨울철 안부도 함께 살피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거제시 쌀전업농회는 쌀전업농가의 자주적 협동체로 매년 12월 연말이 되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쌀을 모아 거제시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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