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2023년 계묘년 마지막과 2024년 새해를 맞아 많은 인파가 남해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상 해넘이·해맞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3년 만에 재개되었던 23년 계묘년 선상 해맞이 행사시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수 약 3,200명 이었던데 이어 이번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 이용객 수도 약 3,060명(해넘이 약 200명, 해맞이 약 2,860명)으로 예상되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 할 계획이다.

또한, 통영해경은 해맞이 행사에 앞서 12월 11일부터 22일까지 기동점검단을 구성해 선사(유·도선 36척, 유·도선장 13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야간 운항에 필요한 안전운항 시설장비를 점검하고 과승·무리한 운항 금지, 승객쏠림현상 방지,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신고 등을 당부하였다.

해맞이 행사 당일에는 선착장에 해양경찰관을 배치하여 과승여부를 확인하고 질서유지 등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해상에는 경비함정 4척, 연안구조정 4척을 배치하고 긴급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2023년 계묘년 마지막 해넘이와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하는 선상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안전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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