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여성어업인 연합회(회장 이둘순)가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콩이네 집’에 물품전달 및 ‘거제시 희망복지재단’ 성금 기탁 등 따뜻한 손길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거제시 여성어업인 연합회는 우리 관내 50여명의 순수 여성어업인들로 구성된 비법인 사단으로 여성어업인의 권익 신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년 바다대청소, 경로당 등의 인력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소외 계층들에 대한 반찬나눔행사, 복지시설 물품전달 및 성금기탁 등의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여 이미 거제 관내에서는 소문이 자자하다.

이번 12월 22일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아동의 개별 특성에 맞추어 보호 및 양육서비스를 지원하는 아동복지 시설 ‘콩이네 집’을 찾아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였으며,

12월 28일에는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1,004,000원의 성금을 기탁하였다.

매년 다채로운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연합회의 이둘순 회장은 “매번 이런 행사를 진행하면서 금액이 많지 않아 아쉬움이 많지만, 우리 회원들 모두가 합심하여 마련한 것인 만큼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으며 “본인도 자식과 손주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방문한 콩이네 집 아이들이 항상 건강하고 밝은 아이들로 커 주었으면 한다.”는 바램도 잊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거제수협과 거제시 수산과가 함께 동참하여 진행되었으며, 두 기관의 관계자들은 “항상 이웃사랑에 열정적인 여성어업인 연합회의 회원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며 두 기관도 열심히 도와 향후에는 더 알찬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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