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1월 10일 2024년도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 사업 추진을 위해 삼성중공업(주), 한화오션(주)와 실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한경수 일자리창출과장, 천명준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장, 김남효 한화오션 기술교육원장이 참석하여 올해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사업은 양대 조선소 훈련기관 입소생에게 고용노동부 훈련수당과 시비로 지원하는 훈련장려금을 매칭하여 월 1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우리시의 대표적 자체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선업 수주량 증가에 따른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제시는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과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 사업을 시행하여 지난해 훈련기관 수료생 774명 중 620명이 취업에 성공함으로써 신규인력 확보 효과는 물론 조선업 재도약을 위한 밑거름 마련에도 기여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조선산업 수주 물량이 늘어난 현시점에서 기술인력 양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라며 “훈련장려금 지원을 통해 청년인력 유입으로 신규 기능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조선업 노동자들의 장기재직 유도 및 신규 채용 활성화 등 인력수급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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