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시민의 안전과 심정지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119 응급처치 장비를 연중 무상 대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여 서비스는 거제 관내 체육대회‧축제 등 행사장에서 심정지를 비롯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추진됐다.

119 응급처치 장비는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소독약, 붕대 등이 들어있는 응급처치 가방으로 이루어졌으며 각각 2점씩 보유·운영하고 있다.

대여 방법은 온라인(공유누리, www.eshare.go.kr)을 통하거나 소방서로 전화(055-689-9265) 또는 방문으로 신청 가능하며, 사용법 교육을 받고 행사장 운영 기간 대여가 가능하다.

전수진 서장은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은 심정지 환자 소생에 큰 역할을 한다”며 “응급처치 장비 대여 서비스를 활용해 각종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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