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지원장 최미정, ‘통영지원’)은 방사능 분석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1월 22일부터 통영지원에서 직접 방사능 정밀분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영지원은 관내(경남 전체)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방사능 분석을 위한 자체 분석실이 없어 인근 부산지원으로 시료를 송부하여 검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통영지원 자체 방사능 분석능력 확보로 시료송부 등 분석을 위한 소요기간이 줄어듦에 따라 방사능 분석 기간을 기존 3~5일에서 2~3일로 단축하여 더욱 신속한 안전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영지원은 올해 생산단계(양식, 어획수산물 등) 수산물 1,144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그 외 국가 인증 수산물 및 수출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까지 추가로 검사할 예정이다.

최미정 통영지원장은 “이번 통영지원 자체 방사능 분석능력 확보로 관내 어업인들이 보다 안심하고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면서 “앞으로 방사능 분석장비 추가 설치 등을 통해 방사능 안전관리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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