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건강 증진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맞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들이 축구 활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거제시축구협회(회장 옥영민)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단체는 축구 교실 등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상호 협력해 운영한다.

또 25일 열리는 ‘2023년 AFC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 경기를 거제시유소년축구클럽 선수들과 수련관 1층 청소년 전용 문화 공간 ‘틴플’에서 단체 관람하기로 했다.

옥영민 거제시축구협회장은 “협약을 계기로 평소 우천 시 연습 공간이 필요했던 유소년축구단의 연습 공간이 생겨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조금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미희 청소년수련관장은 “휴대전화 게임 등으로 신체 활동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축구협회와 연계한 축구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체력과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는 등 협력 관계망을 넓혀 지역 청소년에게 더욱 많은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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