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립장평도서관에서는 도서 나눔을 통한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기증서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평도서관(4층) 자료실 입구에 마련된 ‘기증서가’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자료 나눔이 가능하며 연중 운영한다. 또한 기증도서 중 도서관에 등록할 필요가 있는 자료를 선별하여 시민들에게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증 대상 자료는 최근 10년 이내 출판된 도서이며 공공도서관에 적합한 모든 분야의 교양, 전공, 아동, 향토 자료 등을 포함한다. 단, 낙서 등으로 심하게 훼손된 도서 및 기타 공공도서관 장서로 부적합한 내용의 도서는 대상 자료에서 제외된다.

장평도서관에서는‘기증서가’운영 중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료기증이 활성화될 경우 추가적인 공간 마련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주정운 평생교육과장은 “시민들이 소장한 양질의 자료를 ‘기증서가’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도서관이 나눔과 공유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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