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시민 누구나 참여가능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100년거제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의 첫 단계인 비전 설정을 위해 ‘100년거제디자인 비전과 미래가치 진단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2월 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실시한다. 온라인은 100년거제디자인 정책소통 플랫폼인 ‘100년 톡톡’으로 진행되며, 별도로 현장 설문조사도 진행하여 설문조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거제시 누리집(홈페이지) 메인화면의 거제 핫이슈에 100년톡톡 배너 클릭 또는 온라인 주소(www.geoje.go.kr/100design)를 직접 입력하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 모두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커피 쿠폰도 지급한다.

설문 내용은 △생활만족도 △거제시의 이미지 △거제시의 강점과 약점 △현재 내가 살고 싶은 거제의 모습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고 싶은 거제의 모습 등 거제시의 현재와 미래의 가치에 관한 내용을 담은 총 12개의 항목이며, 설문조사 소요시간은 약 3분이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3월에 개최되는 ‘시민숙의단 토론회’ 시 정책 방향 설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100년거제디자인 자문단’의 자문회의를 통해 비전 설정의 전문성을 높여 ‘100년거제디자인 마스터플랜’에 담아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100년 톡톡’에서는 지난 1월 17일 개최된 제1차 시민숙의단 토론회에서 분과별로 선정된 ‘잠재가치 스토리텔링’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어떤 스토리에 공감이 가는지를 투표하는 공감도 평가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첫 토론회에서 나온 ‘잠재가치 스토리텔링’은 시민숙의단에서 첫걸음을 시작한 것으로 아직은 미숙하다. 그러나 매월 토론회 개최와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으로 시민숙의단은 분명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100년 톡톡’을 통해 시민들에게 100년거제디자인의 추진사항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설문조사·정책공감·시민제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생각을 들어 100년거제디자인 마스터플랜에 촘촘하게 담아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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