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거제시민 그리고, 향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거제시장 박종우입니다.

힘차게 떠오른 2024년 새해, 민족 대명절 설날입니다.

가정에 화목과 행복이 충만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에 발전과 번영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3년의 우리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했습니다. 거제시 전역을 돌면서 한분 한분 말씀을 듣다 보니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주시는 의견을 귀담아 들으며 어떻게 하면 올바른 정책을 펼쳐나갈 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한 고민과 열정이 2024년 새해 기쁜 소식으로 찾아왔습니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심의위원회 심사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거제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청룡의 해는 새로운 시작과 성장 그리고 활력을 상징합니다.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돌파하여 앞으로 거제시 100년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낼 토대를 굳건히 마련하겠습니다.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도시공간 설계부터 교통 인프라, 산업경제까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을 면밀하게 살펴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혼자서 빛나는 별은 없습니다. 다른 별들이 존재하기에 나의 별 또한 빛날 수 있습니다. 혼자가 아닌 24만 거제시민 여러분과 함께 빛나겠습니다.

설에도 본분에 충실하고자 연휴를 반납하고 일터를 지키는 군인, 경찰관, 소방관, 의료진 여러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환경미화원, 산불감시원, 자원봉사자, 버스 기사 분들을 비롯하여 명절에도  우리의 이웃, 시민들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배려하는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들이 있어 늘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설날은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여 묵은해를 떠나보내고 새해의 복을 서로 빌며 덕담을 나누는 가족의 날입니다.

혹시나 만나지 못하는 가족이 있다면 따뜻한 안부 전화 한 통으로 넉넉한 정을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갑진년 새해, 모든 분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거제시장 박 종 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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