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고등학생, 면·동 산불감시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기관 생활지원사, 조선소 사업장 안전관리자,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및 노인대학 어르신 등 지역공동체와 생애주기별 시민을 대상으로 자살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개정에 따라 자살예방교육의 의무화가 추진되고, 인식개선교육과 생명지킴이 내용의 교육을 연 1회 이상 실시하게 된다.

이에, 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거제시 생명지킴이 양성을 위한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2022년 4,397명, 2023년 4,928명의 거제시민이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았고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생명지킴이’는 주변 이웃의 경고 신호(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여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자살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

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지역상황에 밝은 지역공동체와 생애주기별 시민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하여 고립된 1인 가구,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과 단체(15명 이상)는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055-639-6119, 62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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