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의 정보화 수준을 향상하고 디지털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인지도가 높은 강사진을 확보하고 2월 19일부터 12월 6일까지 시민 정보화 교육을 시행한다.

시민정보화교육은 매년 4월 무렵 시작했으나 배우려는 시민들의 요구에 화답하고자 올해는 개강 시기를 앞당겼으며, 2023년 시민정보화교육은 시민들의 열의에 힘입어 약 1,400여 명이 수강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장은 고현 청소년수련관, 장승포 거제문화원, 상동 지체장애인협회, 고현 시각장애인협회 등 4개소이며 교육과정은 컴퓨터와 인터넷 기초부터 시작하여,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활용법을 다루고, 자격증 대비반, 스마트폰 영상편집 및 디지털 콘텐츠 만들기 등으로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어 이를 통해 거제시민들은 디지털 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춘반은 교육생들이 가장 애정을 담아 기다리는 시민정보화교육의 보물 같은 수업이며 수업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

또한 올해 선보이는 [스마트폰 영상편집]과 [디지털 콘텐츠 만들기]는 그간 미디어 과정 신설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과정은 선착순 마감으로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2월 13일부터 거제시청 홈페이지(http://www.geoje.go.kr/reser)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아울러 거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위한 방문정보화교육에 대한 신청은 거제시 정보통신과(639-4015)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거제시는 시민정보화교육을 통해 정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거제시민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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