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직원 소통 강화를 위해 간부회의 운영을 실시간 영상 송출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간부회의는 서장 주관으로 각 부서장, 119안전센터장, 노조지회장 등이 참석하여 부서별 업무 추진사항을 논하는 회의를 말한다.

소방서는 기존의 수직적인 업무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각 부서 현안 업무사항을 공유하거나, 사전에 회의 주제를 선정해 부서장 및 센터장 등이 열띤 토론을 하며 소통하는 회의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PC영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회의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에게 실시간 회의 내용을 공유하며, 채팅창을 활용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넓혔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전수진 서장은 “일방향적이고 폐쇄적인 회의가 아니라 전 직원이 실시간으로 직접 보고 들으며 소통하는 간부회의가 돼야 한다”며“앞으로도 부서간 협력과 직원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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