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훈) 학교통합지원센터는 2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4일간 관내 고등학교 교직원 약 590명을 대상으로 ‘2024. 학교응급심리지원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직원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고등학교 교직원의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에 대한 정서적 지지자 역할수행을 위해 학교통합지원센터 Wee센터에서 기획했다.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교육 및 사회정서학습 안내를 통해 자살고위험군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아이들이 튼튼한 마음으로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기의 마음을 알고 타인의 입장과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사회정서 학습 요령도 함께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자신과 타인의 입장 및 정서를 이해하고 원만한 대인관계 유지를 위해서는 정서적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공감했고, 학교 안에서 서로 배려하고 지지하며 소통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김재훈 교육장은 “이번 연수와 사회정서학습 교육이, 교직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만나는 자살 고위험군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살피고 학생 적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살 예방을 위한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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