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28일 오전 사회적 취약계층에 정보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화 불평등 해소를 위하여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사랑의PC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하는 물품은 통영해양경찰서에서 행정업무용으로 사용하던 전산물품 중 사용연한은 지났지만 활용가능한 PC 116대·모니터 151대·프린터 29대·노트북 35점 등 총 331점으로, 보안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포맷 과정을 거친 후 무상으로 기증되었다.

기증된 전산장비는 성능 개선작업을 거쳐 전국의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정 및 장애인사업장 등 정보화 소외계층에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통영해경-사랑의PC보내기운동본부는 통영시 관내 지역 아동센터 2곳을 찾아 PC 10대를 전달하였다.

통영해양경찰서 문영조 장비관리과장은 “아직 사용 가치가 있는 전산장비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자원 재순환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나눔에 앞장서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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