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농촌 노령화에 따른 농기계 수리 불편을 해소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2024년 순회수리교육’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 실현, 농업인 자가 정비, 수리 기술 능력 향상을 통한 수리 비용 절감으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순회수리교육은 3월 5일부터 10월 22일까지 총 71회, 205개 마을에서 진행되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리·점검하고 취급 조작에 관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 반사판·저속차량 표시등 부착 및 영농철 도로 교통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수리를 위한 다수의 유무상 수리 부품을 확보하였으며, 수리 부품비 5만원까지는 무상으로 지원된다.

순회 수리 대상마을과 자세한 일정은 거제시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 농업인마당 또는 거제시 농기계임대사업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강윤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서비스를 통해 농기계 사고예방 및 적기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밀착 서비스를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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