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일 남부면 탑포마을회관에서 거제시 제11호 치매안심마을 협약식 및 지정현판식을 개최하였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동부면 가배리 및 사등면 성포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하여 운영하였으며, 올해는 노인 인구·치매 등록 비율 및 주민요구도 등을 고려하여 남부면 탑포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였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일반 시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남부면 탑포마을 운영위원회 위원 및 마을 주민들 4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협약식을 시작으로 운영위원 및 기억지킴이 위촉식, 치매안심마을 운영 계획 안내, 현판 제막식,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치매안심센터는 남부면 탑포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 운영,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 치매 친화적인 마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장은 “탑포마을 주민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내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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