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병갑)는 지난 6일 고현동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 지역 중심으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신학기 맞이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삼성(주)청소년선도119봉사단(위원장 김병기)이 주관하여 1388청소년지원단(거제경찰서여성명예소장연합회, 미루유치원, 상담멘토)을 비롯해 거제시, 거제시의회(행정복지위원회 한은진의원), 거제경찰서,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현동청소년지도위원회 등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 직원과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해·자살예방 및 신학기 맞이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가두 행진을 실시하면서 홍보물을 배부하며, 배회 청소년 계도 등 청소년 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1388청소년지원단 김병기(청소년선도119봉사단 위원장)단장은 “봉사단은 수년간 지역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요일별 팀을 이뤄 야간 순찰을 진행하고 있는데, 순찰 중 만난 청소년이 단체를 알아보고 반가워 해주어 기뻤다. 이렇게 지역 사회의 유·무상의 자원을 적극 연계하고 있는 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 및 본 단체가 청소년을 위해 더 든든하고 촘촘한 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센터장(아동청소년과장 박병갑)은 “지역 내 많은 청소년이 더욱더 안전한 국가 시스템 속에서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학기 맞이 민·관 합동 청소년선도 캠페인을 통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정서적, 환경적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관내 안전망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리면서 청소년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환경 조성뿐 아니라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해 홍보사업 및 상담 교육을 지속 할 예정이며, 상담 및 교육 등 궁금한 사항은 센터(055-639-498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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