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보건소장)에서는 치매어르신 실종 발생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연중 다양한 실종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종예방사업은 ▲인식표 보급 ▲지문 등 사전등록 ▲배회감지기 보급으로 먼저 인식표 보급은 실종 후 발견 시 신속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표식으로 옷 등에 부착하는 형태이다. 인식표에 등록된 정보로 보호자에게 신속히 연락을 취할수 있고 치매어르신을 포함한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치매어르신의 실종 후 발견 시 신속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경찰청 시스템에 지문, 사진 및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는 제도로 경찰서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배회감지기는 치매어르신이 직접 착용하거나 소지품 등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형태로 위성신호로 위치를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형태이다.

신청은 본인 및 보호자가 신분증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여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비용은 전부 무료이다.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로 작년 한해 경남에서는 821명, 거제시에서도 41명이 실종된 사례가 있고 치매환자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촘촘한 안전망이 요구되고 있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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