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명만)는 최근 거제시 거주 외국인 수가 작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간 외국인 밀집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한 범죄우려지역을 거제시청과 합동 진단하였다고 이번 15일에 밝혔다.

이번 합동방범진단에는 주민들이 요청한 CCTV 설치 희망 장소와 거제경찰서에서 범죄 취약지 및 외국인 밀집지역을 고려하여 선정한 장소 31개소를 경찰서와 거제시청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 후, CCTV 설치가 필수적이고 범죄예방에 효과적인지를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 진단에는 주민들, 거제경찰서 및 거제시청이 각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방범시설 설치 필요 지역들을 선정하여 심사하는 만큼, 민ㆍ관이 거제시민으로써 한마음이 되어 공동체 치안을 형성하게 됐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그리고 향후 설치될 방범용 CCTV는 지속적인 유지ㆍ관리를 통해 운영이 되어 범죄예방과 더불어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킬것으로 기대된다.

김명만 서장은 "거제시청과 외국인 범죄예방 및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협조 체제를 공고히 하여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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