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19일 남부면 생활체육시설에서 기념식 및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기념하여 의용소방대원의 봉사정신을 기리고, 자긍심 고취 및 화합의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원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3월 19일은 설치 근거를 담은 소방법이 제정된 1958년 ‘3월’과 소방의 상징번호인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일준 국회의원, 전기풍 경남도의원 등 주요 내빈 및 소방공무원 60여명, 그리고 28개대 의용소방대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의용소방대원의 현장활동에 필요한 대응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진행했다. 대원들은 4인조법과 심폐소생술 종목에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본 행사는 내빈 소개와 의용소방대 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및 경연대회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화합 한마당을 통해 단체 체육활동, 장기자랑 등 대별 상호 간 유대 관계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자 신채영 대장
 ▲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자 신채영 대장

전수진 서장은 “의용소방대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평소 남다른 희생‧봉사정신으로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해 준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대원 간 화합과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안전한 거제를 만드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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