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조업 결의문 낭독 등 어업인 안전의식 개선에 기여

최근 들어 통영 등 인근해역에서 어업인 인명피해 유발사고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20일 해양수산부‧수협중앙회‧거제수협‧거제시 합동으로 거제시 지세포항에서 어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선사고 예방 캠페인’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거제시 일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안전조업교육’을 통해 어업인 인명사고 줄이기 결의, 구명동의 착용 계도 등의 행사를 실시하였으며, 어업인 대표의 ‘어선 안전조업 결의문’ 낭독을 통해 어업인 한명, 한명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어업인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한 전종일 선주는 “최근 어업인 사망까지 발생하는 해양사고에 대해 가슴이 아프다며, 향후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어업인들의 보다 깊은 주의를 기울여 더이상 우리의 이웃이 안타까운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상기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거제시, 거제수협, 수협중앙회 관계자들은 이러한 캠페인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우리 어업인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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