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VR 전시 제작 등 4개 사업 진행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국가보훈부가 주최한 2024년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고보조금 약 5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6·25 전쟁 당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촬영한 포로수용소 희귀 사진전을 열고, 유적공원 디지털 전시 관람과 전시 콘텐츠 아카이빙 공간 지식 플랫폼 구축을 위한 온라인 VR(가상현실) 전시를 제작한다.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거제포로수용소를 탐구·학습하는 학교 연계 교육과 호국 보훈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문화 행사도 진행한다.

정연송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역사 교육의 장이자 평화와 공존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현충 시설 역할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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