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 집단시설지구에서 ’해금강 2지구‘로 사업명이 변경된 해금강 갈곶리 개발사업 사업부지 면적이 대폭 확대돼 개발될 예정이다.

거제시는 22일 거제(해금강 2지구) 도시관리계획 변경 내용과 함께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협의 초안’을 공개했다.

초안 공람과 주민의견 제출 기간은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다. 

해금강주식회사 박재복 대표이사는 당초 2004년 3월 해금강집단시설지구를 조성하면서 공사비 22억원을 현금이 아닌 시설지구 내 남부면 갈곶리 1-40번지 땅 3,175㎡ 대물로 받은 당사자이기도 하다.

사업자는 해금강집단시설 지구 부지와 개인소유 부지 등을 합해 56,774㎡에 대해서는 이미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마쳤다. 용도지구는 ‘거제해금강2지구 개발진흥지구’다. 지구단위계획 구역은 ‘거제 해금강2지구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구역’이다.

확장된 사업 구역 면적은 56,774㎡서 36,207㎡ 늘어난 92,981㎡다. 관광휴양 시설 용지(숙박시설)가 2만3,3330㎡, 공공시설(도로) 1,641㎡, 녹지용지 1만1,236㎡가 증가됐다.

사업지 면적은 92,981㎡로 이미 협의 완료한 56,774㎡ 보다 36,207㎡ 증가했다. 협의내용에 반영된 규모의 30% 이상(약 63.8%)이 증가되며, 증가하는 부분이 도시지역 외 지역으로 1만제곱미터 이상에 해당돼,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협의해야 한다. 

해금강(주)(대표이사 박재복)는 거제시 소유 부지인 해금강집단시설 지구 3만4,795㎡를 2020년 1월 140억 원에 매입했다.지구단위계획 구역에 새로 포함된 지역은 기존 ‘자연취락지구’도 일부 포함됐다. 해금강지구 자연취락지구가 5만9,905㎡서 5만1,879㎡로 8,026㎡ 줄어들었다.

사업자는 사업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0층, 최고높이 45.95m, 326호실 휴양콘도미니엄과 부대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다. 총사업비는 4,66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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