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기념 제1회 거제시 근로자 노래자랑이 지난 23일 지세포 조선해양문화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와 거제시요트협회(회장 양정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예선을 거쳐 결선 무대에 오른 15팀이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가창력을 뽐냈다.

심사 결과 정진호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김언상 씨가 금상을, 백합 씨·노정훈 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또 이서빈 씨와 윤이크 팀은 특별상을 받았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대상(재부거제향인회장상) 100만 원, 금상(재창원거제향인회장상) 50만 원, 은상(재경거제향인회장상) 각 20만 원, 특별상 각 10만 원 상당 거제사랑상품권도 주어졌다.

대상을 받은 정진호 씨는 “쟁쟁한 실력자들 가운데 운 좋게 대상을 수상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거제시민들이 참여하고 행복할 수 있는 크고 작은 행사가 자주 개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와 국민 참여 행사로 해양 레저 관광이 더욱 활성화돼 많은 분이 거제 바다를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재부거제향인회, 재창원거제향인회, 재경거제향인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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