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로 해양사고를 미연 방지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낚시어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의 증가와 농무기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운항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통영해경은 이를 위해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안전관리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

통영해경은 안전관리 강화 기간동안 ▴봄 행락철 및 농무기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기동점검 ▴대한민국안전大전환 유·도선 집중안전점검 ▴낚시어선 합동 점검 등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기상악화 대비 각종 항해·통신장비 작동상태 점검, 다중이용선박 시설물 점검 및 계류상태 예찰, 인명구조장비 노후·파손 및 방치여부 점검, 인명구조장비 즉시사용 가능상태 등이다.

또한,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45일간 다중이용선박 특별단속도 운영한다. 유·도선은 5개 주요 안전저해 행위(음주운항, 미신고 무면허영업, 과적·과승, 영업구역·항해조건 위반, 구명조끼 미착용), 낚시어선의 경우는 출입항 미·허위신고, 구명조끼 미착용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된 위반사항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다중이용선박의 출항 전 안전점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규정을 지키는 것이 해양사고를 예방하는 첫 단추”라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해양종사자와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실천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