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무소속 출마후보 기자회견…세번째 선거 '꼭' 당선하겠다

▲ 황양득 예비후보
4ㆍ27 경남도의원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황양득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가족 및 지지자 20여명이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황 예비후보는 "거제를 위한 투철한 봉사 정신과 체력으로 시민들에게 자랑스러운 반듯한 도의원이 되겠다"고 출마의지를 밝혔습니다.

황 예비후보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기초 및 광역의원은 정당 공천이 배제돼야 하기 때문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며 "구태 의연한 선거 관행과 혼탁한 선거 풍토가 더 이상 거제에서 지속되지 못하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 '스포츠 도시 거제건설'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지난 2006년과 2010년 두 번의 지방선거에서 실패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재선거를 마지막 기회로 삼겠다"며 "반듯한 도의원이 되어 거제의 참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난 2006년도에는 부친의 흉상을 짊어지고, 작년 6.2지방선거에서는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거수경례를 하는 등 이색선거운동을 펼친 황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턱걸이'라는 이벤트로 시민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