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27 경남도의원 재선거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던 윤종하 예비후보가 출마 포기를 선언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혀왔다.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고현 ,장평 , 상문, 수양동민 여러분! 불초소생 윤종하 일일이 찿아 뵙고 말씀을 드려야 옳은 줄 알면서 찿아 뵙지 못하고 지면으로 업드려 4.27 거제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 출마를 포기 선언 합니다.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기 위하여 예비후보로 등록 한 후 윤리와 도덕, 참신과 추진력 또한 투명하면서도 약속을 지킬 줄 아는 도의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밤잠을 설치면서 온 가족, 이웃친지, 여러 봉사단체와 지금까지 함께 뛰어왔습니다.

그러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칠원“ 윤가라는 성으로 태어난 것이 무슨 죄가 있는지 밤새도록 고민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였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이 땅에 뿌리 내린지 많은 세월이 흘러 8촌 이상이면 법적으로 부부가 되는 시대적 변화 속에, 직위가 높은 사람의 성씨와 같은 성씨를 가진 사람이 도의원, 시의원 출마를 하려면 너희 성씨끼리 다한다는 일부 여론이 흘러나올 때, 이제부터는 이 세상 높은 사람 있는 성씨는 앞으로는 모두 자기 가문의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본인은 소신과 추진력, 깨끗하고 성실하며 투명한 사람, 윤리와 도덕이 앞서는 사람이기에 윗사람 의 말씀을 존중하고 한나라당의 투명한 공천심의 과정을 모두 인정하고 4.27 거제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를 철회하고자 합니다,

다만 윤종하를 지지하고 아껴주시는 고현, 장평, 상문, 수양동민 여러분과 불철주야 함께 고생하신 여러분께 다시한번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리오니 언젠가 본인에게 주어진 시간과 때가오면 흔들림 없이 동민 여러분 앞에 다시한번 다가 갈 것을 약속하면서....

정말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고현, 장평, 상문, 수양동민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화창한 봄 날씨 동민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 합니다.

2011. 3. 28. 윤 종 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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