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하천 정비, 친수시설 조성…올해부터 2016년 완공

연초 이목댐 방류지점부터 연초 오비 신오비교까지 연초천 6.0㎞가 ‘고향의 강’ 조성 사업으로 선정돼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 고향의 강 사업 대상지
연초천이 올해 6월부터 2016년까지 285억원의 사업비(국비 171억원, 도비 57억원, 시비 57억원)가 투입돼 정비되면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15개 시도별로 1개씩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경남에서는 진주 가좌천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남 20개 시ㆍ군마다 1개씩 '고향의 강' 사업이 펼쳐지며, 거제는 연초천이 선정돼 올해 중으로 사업이 착수된다. 

▲ 연초천 하류지점
‘고향의 강’ 정비는 기본 및 실시설계(10억원), 친환경하천정비, 친수시설 조성 등으로 계획돼 있다.

121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하천정비’는 수중보, 어도, 목교, 취배수문 시설의 구조물공사와 생태학습장, 여울, 소, 징검다리, 비오톱, 인공섬을 만드는 시설물이 들어선다.

154억원이 투입되는 친수시설 조성은 전망데크, 진입부 산책로, 자전거도로, 지압로, 체육시설 등의 편의시설(68억원), 62전쟁피난민생활체험 테마파크, 피난민 이송로 복원, 발래터 등의 문화시설(78억원)과 조경식재가 이뤄진다.

▲ 주요 사업 내용
윤부원 시의원은 “연초천이 ‘고향의 강’ 사업으로 결정되는데는 지난해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이었던 윤영 국회의원의 역할이 컸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며 “연초천을 지역 명소로 개발해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거제의 대표적 친수공간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연초천 중류 지점
▲ 연초천 상류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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