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지역 고교생 및 대학생 162명에게 5천4백만 원 지원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이 지역의 고교생 및 대학생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 삼성중공업 노인식 사장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1일(월) 거제조선소 본관에서 노인식 사장, 거제교육지원청 김주복 과장 및 각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2011년 우수 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거제지역의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학금 지원은 해당학교에 위임하여 분기별로 성적우수 학생을 선발해 후원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1,096명에게 3억8천2백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9개 고등학교와 거제대학교 학생 총 162명에게 5천4백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노 사장은 “학생들이 비전을 세우고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데 삼성중공업이 동참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이번에 선발된 인재들이 장차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장학금 외에도 삼성중공업은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거제중앙고, 신현중 등 3개 학교 탁구부에 훈련비 및 용품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장평초등학교가 경남 초·중학생 체육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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