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법률·소비자문제 교육 및 피해구조 접수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지부장 표정수)는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2011.4.14 (목요일) 14:00 부터 신현 농협 수양동 하나로 마트 회의실에서 거제시 관내 농업인·농협고객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2011년도 '농협 이동 상담실'을 운영하였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협이 기금을 대한법률공단에 출연하여 농업인의 법률문제상담과 소송지원,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하여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농협은 '98년부터 '농협 이동상담실'을 실시하여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560여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50,000명이 넘는 농업인의 교육과 6,500여명의 개별상담을 실시하였으며, 금년도에는 전국적으로 200회 이상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표정수 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이러한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거제시에서 열린 『농협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 통영출장소의 김규림 법무관과 한국소비자원의 오명문 교수 등의 전문가로 부터 강의와 개별상담이 있었으며, 상담과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농업인은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받기도 하였다. (문의 : 농협중앙회 준법감시실☎02-2080-5537 또는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055-63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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