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 독거노인 200여 명 대상

대한적십자사 사등면봉사회(회장 강복선)는 지난 4월 27일 사등면 지석리에 소재한 사등체육관에서 각급 기관ㆍ단체장 및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행복나누기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사 사등면봉사회가 (주)거운기업(대표이사 김정현), 사등면사무소(면장 윤병춘), 사등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종삼)의 후원을 받아 이뤄졌다.

마을별 어르신들의 행사장 수송은 지역업체인 오뚜기 SF거제공장(대표이사 김기수)과 무학여행사(대표 김재남)가 맡았다. 아울러 여러 자생단체의 노력 봉사와 협찬으로 경로잔치가 더욱 빛났다.

거제칠진농악보존회(회장 정옥식)의 농악놀이로 시작된 오전 행사는 적십자사 사등면봉사회의 어버이은혜 노래합창, 큰절 올리기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웃음치료사로 초빙된 강사의 진행 하에 우리민요, 색소폰 연주,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른신들을 즐겁게 했다.

권민호 시장은 “경로효친 정신을 바탕으로 온 면민이 단합하는 기회로 만들자며, 다시 한번 어버이의 사랑을 가슴깊이 되새겨 보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생활이 오래도록 계속되기를 바라며 건강한 노후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 사등면봉사회는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700㎏을, 경로잔치에 참석하지 못한 26개 마을 경로당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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