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 윤병진 회장

▲ 윤병진 회장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의 혜택 속에서 살다가 자연의 흙으로 돌아간다. 자연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의 원천으로서 오묘한 법치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질서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우리조상들은 이 땅을 금수강산으로 가꾸어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향기 높은 민족문화를 창조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시대변천에 따라 인구의 팽창, 공기의 오염, 물의 오탁, 녹지의 황폐와 무분별한 훼손 등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이 상실되어 생활환경이 악화됨으로써 인간과 모든 생물의 생존까지 위협을 받고 있는 오늘날 (사)자연보호연맹 거제시에서 자연환경 콘서트를 개최함에 있어 거제시민의 뜨거운 열화 속에 자연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국민 모두가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여 자연보호 지도위원만이 아니라 거제시민 모두가 자연을 아끼고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회복 유지하는데 정성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여름 피서철을 맞았습니다. 거제의 해수욕장과 산골짜기는 여름 피서철만 되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는 우리 거제시민 만이라도 일심 단결하여 자연환경 지킴이 파수꾼으로 자연환경보호 홍보는 물론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또한 거가대교 개통과 2011년 거제방문의해를 맞은 거제시, 조금 늦었지만 이제라도 모텔, 음식점, 횟집 등 피서객들을 접하는 업주께서는 한여름만의 장사보다 오랜 영업이라는 생각과 다시 찾아오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거제의 땅을 아름다운 낙원으로 보존하여 길이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는 거제시민이 됩시다.

다시 한번 이번 자연환경 가요콘서트를 후원하여주신 각 기업과 거제시민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