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거제21시민위, 폐자전거 재생사업 활성화…시민 참여 기대

산업의 발달로 대기환경오염, 교통체증, 주차난 등은 인간의 편리성 추구와 개발욕망으로 빚어진 결과로 우리 실생활의 불편은 물론, 환경재앙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여, 온실가스 발생의 주범인 자동차 사용을 억제하고 가장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인 자전거타기를 생활화 하기 위해 늘푸른거제21 시민위원회가 '하나 뿐인 지구! ‘지구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늘푸른거제 시민위원회는 지구를 살리는 자전거이용활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재생자전거 판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5월에 개소한 ‘거제시에코자전거센터’(고현동사무소 내)에서 생산한 재생자전거를 6개월의 무상보증A/S와 함께 성인용은 5만원, 어린이용은 3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늘푸른거제21시민위원회 관계자는 “거제시에코자전거가 새 제품에 비해 품질은 조금 떨어지나,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며 “지구살리기 프로젝트를 공감하는 시민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했다.

한편, 늘푸른거제21시민위원회는 지구환경개선과 에너지사용절감, 자원재활용을 위한 ‘폐자전거 재생사업’을 거제시와 삼성중공업의 후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미 삼성중공업에서는 지난 5월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자출사)이 결성되어 본 위원회가 재생공급한 ‘거제시에코자전거’를 홍보용으로 활용하여 기존의 오토바이 출.퇴근자들을 자전거로 출퇴근하도록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사내 봉사단에서는 ‘자전거정비봉사단’이 결성되어 이미 본 위원회의 4주간 정비교육을 이수하여, 7월부터는 대외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거제시에코자전거’ 구입문의는 늘푸른거제21 시민위원회 또는, 거제시에코자전거센터 ☎635-4421, HP. 010-3860-63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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