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1시께 둔덕면 어구 앞 바닷속 30m 지점에 흰색 NF소나타 승용차가 빠져 있는 것을 선박 장비를 수색하던 다이버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후 2시께 차량과 차량 내부 운전석 뒤에 웅크린 채 숨져 있던 남성 1명을 인양했다.

경찰은 차량 조회 결과와 옷차림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이 2010년에 실종신고된 윤모(52ㆍ둔덕면)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남성의 정확한 신원과 차량이 바다에 빠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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