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면에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새로 생겼다.

시는 총사업비 162억을 투입 하루 60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면단위급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준공했다.

지난 2008년 5월 착공해 올 7월 12일에 준공, 장목면 장목리 및 송진포마을 일원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하수처리방식을 100% 분류식화 하기 위해 기존 건축물 355가구에 대한 배수설비공사를 함께 완료함으로써 생활환경개선은 물론 인근해역 수질오염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건축물 등은 용도 변경이 쉬워지고, 신축ㆍ증축 건물의 경우 정화조의 신설 및 증설이 필요 없게 되어 건축비용이 줄어든다. 그리고 하수가 공공하수도로 바로 흘러들어 정화조 관리소홀, 시설노후화로 인한 악취발생, 오수ㆍ누수 등의 문제로 인근 건축물과 발생됐던 환경 분쟁이 사라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은 생활환경개선 뿐 만 아니라 토지이용률을 높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